마리텔 김성주 "안정환, 해설할 때 저렴한 표현 많이 써...종이에 써 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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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김성주 출처:/MBC

안정환 김성주

안정환 김성주가 ‘마리텔’에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과거 김성주가 안정환에 대한 폭로를 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브로맨스`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브로맨스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해설로 맺어진 우정 김성주 석주일, 실제 사촌지간 박준형 데니안, 의외의 절친 이규한 조동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특히 김성주는 안정환과 해설을 했던 것을 언급하며 "안정환은 본인이 쉽게 표현한다고 하는데, 저렴한 표현을 많이 쓴다. 예를 들어 `저 선수의 플레이는 고급지네요, 저 골 땡큐죠` 이런 표현들을 써 당황한 적이 몇 번 있다. 그래서 종이에 연필로 이 단어는 되고, 이 단어는 안 된다고 써준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안정환은 성격이 있는 편인데, 내가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고 제스처를 하면 그냥 뚫어지게 쳐다보고만 있는다. 그러고 나서 `형 나는 누가 하라면 더 안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구라, 정샘물, 김성주-안정환, 최현석-오세득, 제이블랙/제이핑크의 방송으로 진행되는 MLT-19 인터넷 생방송은 3일(일) 오후 다음팟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본 방송은 오는 9일(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