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2016년 신년사 충북 바이오벨리 조기 구축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화장품 분야 규제 프리존 지자체로 선정된 충청북도가 새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업무를 중점 추진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016년 신년사를 통해 “2015년에는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와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 등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2016년에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4조 5,897억원 정부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새해에는 충북의 기운과 기세를 세계 만방에 힘차게 펼치는 ‘충기만세(忠氣滿世)’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도지사는 “한-중 FTA와 정부의 규제 프리존 혜택을 톡톡히 보게 될 화장품‧뷰티 산업을 충북의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중소화장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를 조기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제하고 “2016년에도 B2B 형식의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를 개최해 K-뷰티의 중심지 충북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특히 “새해에는 정부의 규제 프리존 정책과 한-중 FTA를 최대한 활용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해 나가겠다”면서 “2015년 12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지역전략 산업을 키우는 규제 프리존에 충북도는 바이오의약과 화장품 산업이 선정됨에 따라 오송, 제천, 옥천, 괴산, 충주 등 충북바이오밸리 조성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향후 바이오의 핵심이 될 오송임상시험센터와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과학벨트 SB플라자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출연구지원센터 건립도 서두르겠다”면서 “우수 의료연구개발 기관들이 추가 입주할 수 있도록 첨복단지 원형지개발사업과 오송 바이오벤처임대산업단지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