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병원, 소아환자 위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 열어

구로 우리아이들병원, 크리스마스에 아픈 아이들을 위한 위로와 감동의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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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병원이 지난주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병원에 내원 및 입원한 소아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었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이미 가까워 질 때 즈음부터, 한껏 감정이 고조되는 크리스마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함께 즐기는 축제의 날이다.

하지만 이런 좋은 날에도 갖가지 질환과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있다. 특히 추워진 날씨에 폐렴, 기관지염 등이 기승을 부리는 때이니만큼 소아 병원에는 휴일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우리아이들병원은 병원에 입원한 소아 환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에는 깜짝 산타가 등장, 병실마다 아이들을 찾아가 동화책을 선물하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서도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아이들을 비롯해 간호하던 부모들까지 깜짝 이벤트에 당황하면서도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당일이었던 25일에는 병원 한 층에 이벤트 존을 마련, 입원한 소아 환자들을 비롯해 당일 내원 진료를 받는 아이들을 위해 페이스 페인팅을 그려주는 행사와 함께 삐에로 분장을 한 이색 산타가 다양한 동물 모양의 풍선을 불어 나눠주는 등 소아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우리아이들병원 임직원은 소아 환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과 함께 즉석 사진 촬영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줬다.

행사를 진행 한 우리아이들병원의 이진철 진료원장은 “누구보다도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에, 아파서 병원에 있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병원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며 “아픈 아이들과 간호하는 부모님 모두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아이들병원은 지역 사회 어린이 건강을 위해 2013년 서울 서남권역에 개원한 어린이 병원으로 소아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 나눔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신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4년과 2015년 두 해에 걸쳐, 서울특별시의사회 최우수 회원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