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당명...최종 후보 보니 "민주소나무당 전율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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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처:/뉴스캡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명을 바꾼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국민 공모로 선정된 `더불어민주당`으로 새 당명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약칭은 `더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최종 후보로 올랐던 당명은 더불어민주당 외에 ‘희망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등 5개였다.

당초 “민주소나무당에 대해 전율을 느꼈다”고 했었던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이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현 상황에 맞게 당명으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당명이 확정된 즉시 선관위에 당명 변경 신청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란 당명은 당장 이날부터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