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된다면 주택대출 위험..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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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는 지난 12월 15일 기준금리를 0~0.25%에서 0.25~0.50%로 0.25%p 인상했다. 이미 예상된 금리 인상이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제로 금리를 유지하던 기조에서 벗어났다는 측면에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아직까지 회복세가 미약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 기준금리가 바로 인상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국내 기준금리는 기본적으로 국내 경기를 중심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 국내 경제의 미약한 회복세를 감안한다면 상당 기간 현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국내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격히 유출될 경우에는 원/달러 환율 급등 등으로 국내 기준금리 역시 인상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국내 기준금리가 인상하게 되면 12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특히 국내 가계부채 구조는 변동금리가 주를 이루고 있어 금리인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에 전문가들은 급증한 가계부채를 질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상환계획에 따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장기적인 상환계획자는 안정적인 고정금리로 갈아타기 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엔 어렵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주택담보대출을 전문가와 상의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이런 금리비교서비스는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의 은행 상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

대표적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뱅크_아이(http://www.bankni.co.kr)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의 영향이 한국에 번지면 이자폭탄으로 되돌아올 수 있으니 미리 재정비하고 자신의 대출을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