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뷰티산업 육성 조례 제정

5년마다 뷰티산업 지원 육성 기본계획 수립 등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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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대구광역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뷰티를 선택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미용, 화장품, 네일, 메이크업 등 뷰티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환경위원회 정순천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뷰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뷰티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뷰티 관련 창업과 기술개발, 뷰티브랜드 개발, 국내외 마케팅, 인력양성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대학, 연구소 기관과 단체들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뷰티 산업 진흥을 위해 국제적 규모의 종합 박람회, 산업 박람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정책 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뷰티산업자문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정순천 부의장은 “대구시의 뷰티 산업은 우수한 기술,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새로운 관광, 수출 콘텐츠로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용창출 효과가 커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 뷰티산업의 체계적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