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실손보험료 대폭 인상, 미가입자 12월 안에 의료실비보험 가입해야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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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 수 있다면 물론 좋겠지만 누구나 언제 어디서 질병,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에 따른 치료비인데 해마다 국민들의 비 급여 의료비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실손의료보험(실비 보험)인데 실제 지출한 병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 중 하나로 제 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는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데 보장 범위에 넓은 것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인데 현재 가입자만 해도 3,3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각 보험사의 손해율이 치솟음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보험료 자율화로 인해 실손의료보험료가 최대 30%까지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래서 그간 가입을 미루어두었던 미가입자들이라면 가능한 12월에 가입을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먼저 의료실비보험은 입원의료비와 통원의료비로 구성이 되는데 질병 상해 입원의료비가 5천만 원 한도까지 보장되며 실제로 지출한 병원비용의 80~9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해 준다. 통원의료비는 외래비와 처방조제비가 분리되어 30만 원 한도까지 보장이 가능한데 외래비와 처방조제비를 본인의 필요성에 맞게 자유로운 조합설계가 가능하다.

주의할 것은 의료실비보험 표준화된 이후 치과치료, 한방치료, 항문 관련 질환은 국민건강공단에서 정한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에 한해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실손보장은 비례보상이 되어 중복보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이중으로 가입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실손의료보험 가입 시 100세 만기로 길게 보장 받는 것이 좋은데 보장기간이 짧다면 다시 재가입할 때 병력이나 직업으로 인해서 가입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보험료가 높아지니 어릴 때 준비해야 하며 건강상 문제로 보장에 제한을 받을 수 있어 건강할 때 의료실비보험은 꼼꼼히 비교하여 준비해야 한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에서 의무 가입해야 하는 사망보장금액을 크게 해서 가입할 필요는 없다. 실비보장은 살아가는 동안의 보장이기 때문에 사망보장은 종신보험 정기보험 상품으로 보장받도록 개별 설계하고, 되도록 질병, 상해로 인한 보장에 초점을 맞춰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골절, 화상 진단비 및 수술비, 입원비 일당, 재해사망, 재해장해, 질병사망, 운전자 담보 등의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종합 설계하는 것이 유리한데 특약의 경우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실손의료보험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으로 구분되는데 순수보장형 또는 일부환급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보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사이트(www.medi-ins.net)에서는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메리츠화재 등 여러 회사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 비교가입이 용이하니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