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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TV, 책을 보다' 방송 캡처

‘TV, 책을 보다’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TV, 책을 보다’에서는 IS 조직의 속사정을 꿰뚫고 있는 로레타 나폴레오니의 저서 ‘이슬람불사조’가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소개된 ‘이슬람불사조’에 따르면 IS의 테러로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불안감에 휩싸인 서방 국가들은 IS 격퇴에 힘을 모으고 있다. 영국은 IS에 대한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했고, 독일은 프랑스에 병력과 전투기를 지원하겠다고 전해졌다.

이전의 테러조직과 달리 IS는 외부에 대한 테러보다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사회사업과 복지를 제공함으로서 장악 지역에서 민심을 획득하고 있다.


이밖에도 IS는 유전 장악, 무기 및 곡식 밀매, 세금 강탈 등으로 확보한 자금 역시 풍부하다. 또한 SNS, 온라인 잡지를 통한 현대적인 선전 활동은 IS가 세력을 확장하는데 일조했다.

한편 ‘TV, 책을 보다’는 TV 서평 프로그램으로, 김솔희 아나운서의 진행과 더불어 서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동덕여대 오은경 교수, 시사평론가 정영진이 출연해 IS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다뤘다.


정수희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