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골퍼들은 겨울을 맞아 제주도나 부산 등 비교적 따뜻한 남쪽 지역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겨울철은 국내골프여행 비용으로 따뜻한 나라에서의 해외골프여행이 가능한 만큼 해외골프여행의 예약률 또한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동남아골프장, 태국골프장, 중국골프장, 필리핀골프장, 일본골프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중 일본은 선호도는 높으나 비싼 비용 때문에 무제한골프나 장기골프는 어려운 곳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해외골프투어 전문 타이가골프(주)에서 일본 규수 미야자키현에 위치한 휴가CC에서 무제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업계와 골퍼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야자키현은 천혜의 기후조건과 자연경관으로 열도의 대표적 전천후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대륙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는 규슈산맥과 태평양 난류 덕분에 사시사철 온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규슈는 비행기로 약 1시간 20분이면 갈수 있고 휴가CC는 미야자키공항에서 북쪽신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차로 약 60분이면 갈수 있다.
일본골프여행으로 많이 알려진 미야자키현(宮崎縣)의 노베오카시(延岡市)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휴가CC는 遠見(토우미) 나지막한 반도 구릉지에 있는 넓고 긴 패어웨이와 적절한 언듀레이션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곳의 각 홀은 미묘한 기복과 수목으로 구분 되어 있어 보다 다채롭고 재미있는 골프코스를 갖추고 있다.
여행 중 이용하는 숙소는 휴가CC 골프장과 15분거리에 있는 블루파크호텔이며, 일본인들의 웨딩홀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중해풍 건축물이다. 남태평양의 바닷가 옆 나지막한 야산 위에 위치한 호텔인 만큼 깨끗하고 훌륭한 조망을 자랑 중에 있으며 호텔의 대욕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운동 후 여유로운 목욕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5박6일 상품은 2015년 12월부터 매주 일요일에 출발해 금요일에 귀국하는 상품으로 12/27, 1/3, 1/10, 1/17, 1/24, 1/31, 2/14, 2/21, 2/28일 출발 시 104만원(5박6일 144홀라운딩 상품)이며, 구정연휴 기간인 2/7일 출발 시 149만원(일~금)이다. 3/6, 3/13, 3/20, 3/27일 출발 시는 99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에는 항공(제세금 및 유류할증료 전액), 그린피, 카트비, 호텔(2인1실), 식사(조,석식)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중식과 왕복 차량비(5천엔/1회)이외에 추가비용이 전혀 없다.
미야자키골프장은 휴가CC 외에도 이름난 골프장이 많다. 타이거우즈가 매년 참가했던 세계 100대명문골프장 피닉스골프장, 톰왓슨골프장, 그리고 아이와골프장, 니치난골프장, 고바야시골프장, 국제공항골프장, 레인보우파크골프장, 모치오골프장 등이 있으며, 일본골프투어 전문업체인 ‘타이가골프’에 문의하면 이러한 미야자키 내 다양한 골프여행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해외골프전문여행사 타이가골프(주) 관계자는 “이번 일본 무제한 골프여행 상품의 출시가 가능한 이유는 현지골프장과의 특약과 항공블럭 사전 확보 덕분”이며 항공블럭 소진 후엔 추가요금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일본골프여행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taigagolf.com ) 또는 전화(02-598-200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