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강용석과 총선 빅매치?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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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출처:/신동욱SNS

도도맘 김미나

도도맘 김미나가 총선 출마를 제안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MBN ‘뉴스파이터’는 신동욱 총재와 김미나 씨의 만남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도도맘 김미나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 모처에서 신동욱 총재와 막걸리회동을 가졌다. 신동욱 총재는 이 자리에서 김미나에게 제20대 총선 용산 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 총재는 “꿈은 꿈꾸는 자만의 몫이다. 도도맘 김미나 씨가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세상을 향해 성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당당하게 외치자. 도도맘 김미나 씨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말란 법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한 “공화당은 도도맘 김미나 씨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꼭 영입하고 싶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노영민 의원도 있다. 긍정의 힘을 믿어라”며 “용기있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고 김미나를 설득했다.

이에 김미나는 “공화당에서 나에 대해 높게 평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은 소송 등 주변을 정리하는 게 우선이다”라며 “정치는 사회에 대한 분노나 정치에 대한 신념이 있어야 하는데 난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아 아직은 정치에 대한 공부를 더할 때”라고 말하며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정치는 비겁함이나 도덕성보다 당당함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 김미나 씨가 뭘 잘못했다는 건가. 강용석 전 의원과 도도맘의 불륜스캔들은 말 그대로 스캔들이다. 세상에 스캔들 한번 없는 사람 어디 있겠나”라는 글을 게재하며 강 전 의원과 도도맘의 총선 빅매치를 예고했다.

신동욱 총재는 “김미나 씨가 럭셔리한 생활을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정치는 가난하고 돈 없는 사람이 봉사하는 곳은 아니다. 정치는 다양한 분야의 소리를 듣고 정책을 만드는 곳이다. 30대 초보 주부를 대변하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