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후 인상되는 의료실비보험료, 실손 보험 아직 준비 못했다면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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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 불황기로 인해 각 가정에서 지출 소비를 줄이고 있지만 의료비의 경우에는 절약으로 줄어들 수 있는 가계 항목이 될 수 없다.

이는 의료비가 건강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인데 질병, 상해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갑작스런 의료비 지출은 가정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 의료비를 실손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이 인기가 높은데, 내년 1월부터는 보험료가 30%까지 인상된다는 소식에 12월내에 가입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의료실비보험 순위나 보장내역, 가격 등을 제대로 알지 않고 가입하게 되면 비효율적인 보장과 높은 보험료로 인해 도리어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가입 시 주의사항에 대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먼저 의료실비보험 상품의 기본 실비보장은 모든 보험사 공통적으로 1년마다 갱신이 되며 비례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보험을 가입해도 보장 받을 수 있는 범위는 똑같다. 또한 2009년 10월 실손보험 표준화 정책 이후부터는 중복가입이 불가하므로 만일 본인이 기존에 가입이 되어있는 보험이 있다면 확인 후 하나의 상품만 남겨두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실손의료보험은 기본 실비보장 외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성인병 진단비와 골절, 수술비, 입원일당, 운전자보장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특약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선택이 가능한데, 갱신형의 경우 초기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일정 기간마다 보험료가 인상이 되어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장기적으로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할 수 있다.

다음으로 건강하고 어릴수록 일찍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손보험은 약을 먹거나 아픈 곳이 있다면 가입이 어려울 수 있고 과거병력이나 나이로 인해 가입에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일찍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의료실비보험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으로도 선택이 가능한데 만기환급형은 환급을 위해 보험료가 올라가게 되므로 이 또한 보험료의 부담이 될 수 있다. 실손 보험은 살아가는 동안의 보장인 만큼 순수보장형 또는 일부환급형으로 보험료의 부담을 낮추고 보장금액을 높이는 것이 효율적인 가입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입자의 나이와 성별, 병력, 운전여부에 따라 보험료와 보장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의료실비보험 상품의 보장내역과 가격비교 후 나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의료실비보험 비교견적사이트(www.goodneeds.net)에서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등 국내 판매되는 다양한 실손보험 상품의 실시간 보험료 비교과 보장내역 등의 전문가 상담이 가능해 개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데 이후 A/S까지 가능해 효율적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