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년인 다음달부터 의료실비보험이 최대 30%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2018년도까지 암 보험, 태아 보험, 연금보험,어린이보험 등의 보험료 인상이 있을 예정이다.
그 동안은 보험사에서 금융당국의 규제로 보험료를 올리지 못했으나, 내년부터는 보험료 자율화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금은 본인이 기존 유지하고 있던 보험에 미흡한 보장 부분을 체크하여 꼼꼼하게 비교하여 보완하거나 필요한 보험을 가입할 시기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 특히 보험은 늦으면 늦을수록 부담이 커지고 가입이 까다로워져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보험에 대해 완벽한 준비를 해놓은 사람은 드물다. 특히 요즘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50대) 세대들은 보험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50대는 더더욱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보험은 건강과 직결된 보장성 보험이다. 특히 암 보험은 보험업계에서 필수로 준비해야 할 상품으로 통한다.
실제 암은 수년째 한국인 질병 사망 원인 1위일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평균 의료비가 6700만원(간암 기준)이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지출되는 의료비도 엄청나다. 그러나 뜻밖에 암 보험에 따로 가입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최근 의료실비보험에서 보듯이 당장에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가입하다 갱신 시 보험료 인상으로 고민할 수 있다. 또한 비갱신형 암 보험은 미래 위험에 대한 인상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암 보험 비교사이트(http://news.insvalley.com/news.jsp?subAP=A021)에서 본인에게 맞는 암 보험을 가입하는게 좋다.
물론 국민 보험인 실손의료보험에서 입원비와 의료비를 받을 수 있지만, 암 발병에 따른 치료비나 후유장해 그리고 갑작스레 줄어든 생활비까지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에 암 보험 가입은 필요하다. 참고로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암 진단 후 실직률은 83.5%, 복직 후의 수익감소율은 63%나 됐다.
현재 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암 관련 보험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암에 대해 집중해 보장하는 암 전용보험이다. 보통 ‘OO 암 보험’이란 이름을 달고 판매되며, 전문용어로 정액보험이라고 지칭된다. 이 보험은 암 진단이 확정되면 계약 시 정한 금액(보통 1000만~1억원 사이)을 최초 1회 지급한다. 두 번째는 사망보험에 특약으로 암 보장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보장성 보험에 약간의 금액만 추가해 암 관련 보장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암 보험을 가입 전에 기억해 놓을 것이 있는데 가입 후 보장을 받기 위한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대체로 암 보험들은 보험 가입 후 90일이 지나서야 보장이 시작되며, 가입 후 특정기간(상품에 따라 상이, 보통 1~2년)이 지나기 전에 암이 발생하면 약속한 보장 금액의 전부를 지급하지 않고 50%만 지급한다.
전문가들은 암 보험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는 50대에게 암 전용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특약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보험금이 적을뿐더러, 보험료가 갑자기 불어나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암 전용보험을 판매하는 곳은 삼성생명, DGB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20여곳이 있다. 각자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분야가 다르고, 보험료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보험사마다 틀리지만, 암 진단 시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하며 100세까지 보장한다. 백혈병 골수암 뇌암 등 고액암의 경우는 최대 1억원까지 보장된다. 또한 암 진단 확정 시는 보험료 납부가 면제되고, 만기지급형 가입 시는 갱신이 되는 15년마다 기본가입금액의 10%를 환급금 형태로 돌려주는 파격 혜택이 있다.
나아가 향후 보험료 인상이 신경 쓰인다면 비갱신형 암 보험을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암 보험 전문 비교사이트(http://news.insvalley.com/news.jsp?subAP=A021) 에서는 여러 회사의 다양한 암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비교가입이 쉬우며, 이곳에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암 보험 가입 순위 가격비교 후 나에게 잘 맞는 상품을 알아볼 수 있어 효율적인 암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