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제품 전문 브랜드 엘레니어의 새로운 카시트 브랜드 볼린(BOHLIN)을 대형 마트에서도 손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프리미엄 유모차 ‘세스토(Sesto)’와 ‘크라운(Crown)’으로 단기간에 육아용품 선두 브랜드로 자리잡은 엘레니어는 최근 이마트 경기 과천점에 자사의 유아용 카시트 볼린이 입점되어 판매중임을 밝혔다.
카시트 볼린은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제품으로, 이미 온라인 쇼핑몰들과 오픈마켓에서 육아맘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는 제품으로 손꼽혀 왔다. 볼린의 금번 이마트 입점은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으로 접하던 인기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아 카시트는 일반적으로 벨트 장착과 ISOFIX 장착 방식으로 나뉘는데, 차의 안전벨트를 이용해 카시트를 묶는 기존의 벨트 장착법은 느슨함과 잘못된 위치장착의 위험성이 있어 2010년부터는 유아 보호 장구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부분의 규격화인 ISOFIX 장착방식이 법제화 된 상태다. ISOFIX는 뒷좌석 등받이와 방석 사이에 두 개의 ‘ㄷ’자 금속 고리를 배치하도록 한 방식인데 ISOFIX 규격 카시트는 이 단단하고 확고히 고정된 고리에 결합되도록 설계되어 쉽고 정확하게 설치할 수 있다. 엘레니어 볼린 카시트는 기존의 벨트장착방식과 함께 ISOFIX 방식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엘레니어 볼린 카시트가 중점적으로 보는 안전성은 제품의 본질에서도 드러난다. W형 측면 보호 날개로 측면 안전을 강화했는데 자동차사고의 70%가 측면 충돌임을 감안하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또한 탑승자인 유아의 머리를 바디프레임, 커버쿠션, 헤드프레임의 3중으로 보호하는 3중 보호쿠션을 사용하고 있고, 6점식 안전 강화 버클을 사용한 특수 안전용 벨트로 안정성을 더했다. 즉, 카시트 본연의 임무인 안전성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여기에 흔들림 아이 증후군 방지를 위한 4W 균형볼을 적용하는 섬세함도 가지고 있다.
엘레니어를 판매중인 ㈜케리비 담당자는 “현재 안전벨트의 시초가 된 표준 3점식 안전벨트를 최초로 발명한 볼보 엔지니어 닐슨 볼린의 정신을 이어받아 제품명 자체를 볼린으로 정한 만큼 안전성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며 “때문에 런칭 초기임에도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보고 있어 이번 이마트 입점은 이런 장점들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레니어는 2015년 소비자가 뽑은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국가품질만족지수 1위, 한국브랜드선호도 1위를 수상하며 올해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