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CFDA, 불법 제조판매 기업 형사책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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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에서 배합금지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 버젓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식품의약감독관리국은 12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건의 화장품에서 사용 금지된 성분, 사용 제한된 성분을 위반 사용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고 이는 불법 제품에 속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광둥성 식품의약감독관리국은 화장품 추첨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EAKETON MELATONIN REMOVE SLEEPING MASK(御清堂尚品蜗牛原液魔力白褪黑祛黄免洗面膜)’와 ‘SDANNA WHITENING SLEEPING MASK(圣丹娜玻尿酸原液净白祛黄睡睡白)’라는 제품에서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검출됐다.
또 ‘QiAnLi MEIBAI LIANGYAN RUSHUANG(汉药回春祛斑套装-美白亮颜日霜)’, ‘QiAnLi QIANGXIAO QUBAN WANSHUANG(汉药回春祛斑套装-强效祛斑晚霜)’, ‘한상미 호화 모이스쳐 나이트크림(韩尚美奢华清润美白晚霜)’, ‘NUFUTONG 15일 미백 크림(疗肤堂十五天养白祛斑霜)’, ‘SRLIDA 취반쐉(思丽达祛斑套装-强力祛斑霜)’, ‘SRLIDA 궁꾸쐉(思丽达祛斑套装-修复巩固霜)’이라고 표시된 6건의 제품에서 수은이 초과한 것으로 검출됐다.
그리고 ‘광저우 위칭탕 화장품 유한공사’로 표시된 제조사는 위법 생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통보에 따르면 불법 제품에 표시된 제조사에 대해 현지 식품의약품 감독관리국에서 처벌 조치를 하고 있다. 관련 지역의 식품의약감독관리국에서는 위법한 기업에 대해 수사하고 불합격 제품의 건수, 수량, 유통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며 그 결과에 따라 위법한 기업에 대해서는 법에 근거한 형사 책임을 규명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