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Biz 하나로 서비스, 제품 단위 특허 DB 확대 구축으로 중소기업 지식재산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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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미래부의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중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특허청의 ‘IP-BIZ 하나로 서비스’(https://ip-biz.kr)가 작년에 이어, 15년에도 제품 단위 DB를 구축•제공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IP-BIZ 하나로 서비스에서는 올해 3월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개발 여력이 큰 제품 단위로 특허 DB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단위의 특허 DB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국가별 특허분석 및 각 국가마다 출원인별/기술체계별 특허분석이 가능하도록 구분하여 제공된다.

지난 14년에는 LED, 스마트카 산업에 대한 DB(약 20만건) 구축을 완료했으며, 15년에는 로봇, 부품, IOT 제품 DB(약 30만건)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IOT 제품 DB까지 12월 중순 정도에 완료 되면, 국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활용 전략을 수립하는 데 더욱 든든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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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정보는 R&D 활동 및 기술발전 측정 등에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지만, IPC, CPC 등 특허 심사 목적의 분류체계를 따르고 있어, 일반인들이 특허정보를 활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다.

더욱이 지식재산 전담인력이 부족한 대다수의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특허정보와 특허동향을 검색•수집하는데 어려움은 물론, 활용 수준도 미흡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윤택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사업본부장은 “IP-Biz 하나로 서비스의 제품 DB는 특허정보와 제품정보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우리 기업들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 및 활용전략 수립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IP-Biz 하나로 서비스는 ‘15년 3월 2일 정식 오픈 이후 IP, 기술, 시장, R&D 영역을 포괄해,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이 보유 중인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통합정보채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창업기업 등 기업 종사자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 관계자는 “IP 관련 정보의 부족과 접근성 저하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였다”면서, “IP-BIZ 하나로 서비스의 도입 후 최근 제품단위 DB 구축까지 진행되면서, IP 관련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