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토요일 과정 개설로 직장인들에게 배움의 기회 선사
학생을 지나 사회인이 된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시금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자신의 업무 분야나 관심 분야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2015년 7월을 기준으로 6,552개의 학습 과목을 운영해 평생교육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다양한 평생교육과정 중 바쁜 일과와 업무 일정 등으로 인해 주중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주말과정이 인기다. 그 중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선형)에서는 주 1회 토요일 수업만으로도 동국대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주말특별과정을 개설, 2016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6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동국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의 주말 과정으로는 ▲경영학 ▲아동학 ▲체육학 과정이 있으며, 이 가운데 체육학의 경우에는 평일에도 수강이 가능하다. 각 학급당 40명 정원이며, 이수 학점은 총 84학점이다.
이 중 가장 문의가 많은 전공은 ‘아동학’이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상애 팀장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아동학 전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본 대학 평생교육원의 아동학 과정 졸업을 할 경우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해 어린이집 근무 및 개원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정규대학과정 없이 아동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희망에 따라 4년제 대학 학사편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업 경영 인재 개발에 힘쓰고 있는 동국대 평생교육원 경영학전공은 글로벌 환경에 걸맞은 이론과 실무 모두를 충족시키는 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체육학전공은 스포츠 지도자와 태권도 지도자, 무도(경호) 지도자 과정으로 나뉘어 수업을 실시한다. 모든 전공의 과정은 일반 대학과정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있다.
학생들은 모든 과정 이수 후 졸업한 이후에도 일반대학교 졸업생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학사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학생증 발급과 도서관 및 편의시설 이용, 총 동문회 가입 등의 다양한 특전도 주어진다.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의 개강 일자는 오는 2016년 3월 5일 토요일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기한은 1월 3일 까지 이다. 또한 신청을 원하는 경우 서류전형으로 지원하되, 우선접수 순임을 유념해야 한다.
동국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입시 요강 및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edulife.dongguk.edu)또는 전화(02-2260-880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