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015 K-ICT 차세대 미디어 대전 수상작

2015 K-ICT 차세대 미디어 대전 장관상은 △UHD △1인크리에이터 △스마트 미디어 분야에서 13팀이 수상했다.

코리아 UHD 어워드 대상은 △작품상(웹드라마 부문) △작품상(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상(드라마/TV영화 부문) △작품상(K-POP 부문) △연출상 △촬영상 부문에서 기린제작사, 아이프레임, 이큐브미디어 등 8개사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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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기린제작사가 만든 ‘출출한 여자 시즌2’가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연애의 허전함을 먹방으로 달래는 주인공의 맵고 달고 쓴 사랑과 우정 이야기다. 다큐멘터리 작품상은 아이프레임과 이큐브미디어가 받았다. 아이프레임은 ‘체스, 64칸 위의 우아한 전쟁’을 출품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긍정적이고 지적인 글로벌 게임인 체스를 쉽게 잘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큐브미디어는 백두산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조선족의 삶을 다룬 다큐 백두산으로 작품상을 차지했다. 백두산의 사계를 아름답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KBS와 CJE&M이 ‘짝퉁패밀리’와 ‘응답하라 1988’로 드라마/TV영화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다. 짝퉁패밀리는 사라져가는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가족극이다. KBS 2014 극본 공모 최우수당선작이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따뜻하고 정감 있는 가족 이야기를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K팝 부문 작품상은 CJE&M의 ‘엠카운트다운’이 받았다. 케이팝 여자 그룹과 솔로 가수 10개팀의 퍼포먼스 무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상은 장차의 ‘바라던바다’에 돌아갔다. 암에 걸린 가족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촬영상은 리미디어랩의 ‘댄스 언톨드 스토리’가 받았다. 세계 대중문화의 본고장에서 춤으로 살아가는 댄서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를 그렸다.

글로벌 1인 크리에이터 대상은 스튜디오 좌뇌와 우뇌(김태엽, 김정현)가 만든 웹드라마 ‘에이리언 블루스’가 수상했다. 에어리언 블루스는 외계인의 악전고투 지구 정착기를 다뤘다. 트레져헌터가 1인크리에이터 우수 서포트즈상을 받았다. 트레져헌터는 대표적인 다중채널네트워크(MCN)기업이다. 트레져헌터에 있는 1인 방송팀은 89개다.

스마트미디어 부문 대상은 에이투티소프트, 키오스크코리아, 디지워크, KT가 받았다. 에이투티소프트가 만든 아기꽃돼지는 반응형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동화책과 연동되는 체감형 콘텐츠다. 키오스크코리아가 만든 ‘광고용 투명 냉장고’는 스마트 쿨링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이용했다. 이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넣어 인터랙티브 투명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디지워크는 TV사운드와 이미지로 정보전송을 할 수 있는 ‘올뷰’를 개발해 대상을 받았다. KT는 스마트TV 1.0 표준기반 스마트미디어 활성화 지원으로 대상을 받았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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