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내부통제 강화와 사이버안전센터 운영으로 정보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해 ‘K-ICT 정보보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스케이인포섹·에스큐브아이·한국통신인터넷기술은 정보보호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정보보호기업 CEO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정보보호산업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23일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정보보호 산업 체질 개선과 기반 강화 기대가 높다.
미래부는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자를 표창하고 정보보호 모범 실천 기업 등을 선정해 포상했다. 김진현 닉스테크 이사 등 9명이 국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공헌해 미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시와 SK에너지는 ‘K-ICT 정보보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보보호 실천에 앞장선 하나투어, 박진섭 대전대 교수, 김정삼 영남이공대 교수, 정연태 SNS산업진흥원장 등 4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통합 콜센터 운영 등 정보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강신 코스콤 상무가 올해의 CISO상을 수상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려면 뛰어난 전문인력 육성과 우수한 기술·제품을 생산하는 정보보호산업이 성장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지혜를 모아서 국내 정보보호산업이 글로벌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
K-ICT 정보보호대상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