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
‘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 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 19회에서는 최영(전국환)이 이성계(천호진)에게 요동정벌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도전(김명민)을 내칠 수 없다는 이성계의 행보에 분노했고 결국 등을 돌리는 최영 장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도전은 최영 장군의 마음을 돌리려했지만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 실패했다.
이후 최영장군은 우왕(이현배)와 함께 사냥을 간 이성계에게 ‘요동정벌’이라는 뜻을 밝다. 그는 “이미 원나라에 뜻을 전했네. 압록강을 넘을 것이라고. 요동을 정벌하십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요동정벌은 최영 장군을 중심으로 단행된 것으로 고려가 명나라의 대고려 전진기지인 요동지방을 공격해 명나라의 압력을 배제하려던 사건이다. 그러나 이는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으로 이어지고 곧 고려의 멸망을 불러오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