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파트 매수 심리 감소…신축빌라로 발걸음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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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04%로 1주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를 동반한 경기 및 인천도 각각 0.02%씩 오르며 큰 변동은 없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이 0.11%, 경기와 인천이 0.06%, 신도시가 0.02% 순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는 줄어든 반면 매물이 워낙 없기 때문에 높은 가격 현상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성북(0.15%), 송파(0.10%), 영등포(0.09%), 동대문(0.09%), 서대문 0.08%, 양천(0.08%), 관악(0.08%), 구로(0.08%), 중구(0.08%)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의 경우 평촌(0.08%), 중동(0.07%), 동탄(0.07%), 김포한강(0.01%)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기와 인천 지역은 과천(0.11%), 시흥(0.10%), 오산(0.05%), 고양(0.05%), 광명(0.04%), 안산(0.03%), 양주(0.03%), 구리(0.03%) 등의 순으로 밝혀졌다.

전세가격은 서울의 경우 송파(0.31%), 구로(0.30%), 중구(0.28%), 양천(0.22%), 관악(0.21%) 등의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광교(0.09%), 분당(0.04%), 평촌(0.04%), 동탄(0.03%), 중동(0.02%)이 상승했고 경기 및 인천은 의왕(0.25%), 고양(0.20%), 용인(0.12%), 화성(0.09%), 수원(0.07%) 등의 순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더불어 대출규제와 공급과잉 우려까지 나타나 수요자들의 아파트 매수심리는 점점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별한 해결책 없이 계속해서 치솟는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에 너도나도 지쳐 다세대 주택 및 연립, 혹은 빌라로 발걸음을 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신축빌라는 실입주금이 저렴한데다가 인테리어와 구조도 감각적으로 구성되었다. 이와 더불어 CCTV와 전자보안문 등의 최신식의 보안시설과 세대별 주차공간 및 무인택배함 등도 마련된다.

최근 서울시 광진구 구의역에 빌라를 얻은 직장인 장 모(34, 남)씨는 매매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출퇴근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양시 덕양구에서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다가 4년간 차곡차곡 모아둔 돈으로 신축빌라를 구입할 수 있었다. 강남으로 이직을 하여 이 참에 독립을 하기로 결심하고 2호선 역세권을 이용할 수 있는 구의역 근처의 빌라를 얻었다”고 말했다.

장씨처럼 신축빌라를 고를 때는 가격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빌라에 대한 정확한 정보까지 파악해야 한다. 특히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시간 절약이 필수이므로 전문성을 갖춘 중개 업체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보다 현명한 선택이다.

서울 지역의 신축빌라로는 성북구(동선동, 돈암동. 종암, 안암역), 은평구(수색동, 갈현, 녹번역, 불광동), 강서구(외발산, 내발산동, 염창역, 화곡, 개화동, 방화역), 관악구(보라매, 신림역, 봉천), 강북구(수유동, 본동, 우이역, 송천), 광진구(자양, 군자동, 화양동, 구의), 도봉구(창동, 쌍문, 도봉), 구로구(오류동, 개봉역, 천왕동, 구로동), 마포구(대흥동, 공덕역, 신수, 염리동), 서대문구(미근동, 합동, 신천동, 냉천동) 등이 있다.

경기도 지역의 빌라로는 고양시 일산서구(덕이동, 주엽동, 탄현, 구산동), 덕양구(행신동, 원흥역, 원당역, 화정역, 주교동), 김포시(감정, 걸포동, 사우동, 운양), 군포시(당정, 둔대, 산본동, 속달), 안양시 동안구(비산동, 관양, 평촌역, 호계동), 만안구(석수, 박달), 의정부시(낙양동, 신곡동, 민락), 부천시 원미구(약대, 심곡동, 도당, 춘의동), 소사구(괴안, 소사동, 범박동) 등이 있다.

인천 지역으로는 남구(주안동, 관교, 문학동), 서구(백석, 공촌동, 연희동), 동구(화수동, 만석동, 창영), 계양구(용종, 임학동, 서운), 부평구(십정동, 부개, 갈산동), 남동구(만수, 장수동, 운연동) 등이 있다.

신축빌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han-villa.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