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 백세인생
이애란 백세인생이 히트를 기록하며 `무한도전`까지 접수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이애란이 부른 `백세 인생`이 재치 있는 가사로 사랑을 받고 있다.
`백세인생`의 가사를 살펴보면 `육십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애란은 지난 11월 27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백세인생 나왔다고 전해라`가 등록되며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곡은 1995년 작곡가 김종완씨가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동료 아버지를 보고 사람이 더 오래 살 수는 없나를 고민하며 만든 노래로 알려졌다.
이애란은 한 매체와 이너뷰에서 "`백세 인생`이 2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가사 중에 `~라고 전해라`라는 가사가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 본질과 다르게 노래 사진이 사용된 경우는 아직 못 봤다"며 "제 노래를 젊은이들에게 알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MBC `무한도전`은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애란의 등장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무한도전` 멤버들은 수많은 치어리더와 방청객 사이에서 방긋 미소짓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백세인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이애란의 모습이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