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링컨, 아인슈타인, 빌 게이츠.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독서광이라는 것이다. 이들 말고도 역사를 바꾼 위인들 대부분이 독서를 즐기고 생활화했다. 이제는 더 이상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아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고, 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독서습관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추세다. 그래서 자녀의 독서습관을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에게 캐나다 정통 몰입식 영어교육을 시행하는 메이플베어에서 소개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어라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 할머니나 엄마가 해주는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워했던 기억, 아마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캐나다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책을 읽기 어려운 어린 자녀를 위해 어른이 침대맡이나 소파 등 아이들이 안락하게 있을 수 있는 장소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은 어린이의 독서습관을 기르는 가장 첫 걸음이다. 독서는 언제든 즐거워야 한다. 괴로운 공부가 아닌 즐거운 행위로 기억되어야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는 것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마다 책상에 바르게 앉아 책의 첫 장부터 끝 장까지 읽어야 한다면 아이들은 곧 책에 흥미를 잃게 된다. 이와 관련해 메이플베어는 아이들이 편하게 느끼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자신이 원하는 책을 카펫이나 책상 등 자신이 편한 장소에서 읽는 것(free reading), 그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아이일수록 글보다 그림에 집중하라
어린이들의 동화책에는 항상 예쁘고 밝은 색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이는 단순히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 그려진 것이 아니다. 삽화는 글을 잘 읽을 수 없는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가이드다. 자녀의 동화책을 펼쳐 그 안의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 보면 삽화가가 주인공의 표정, 주변의 물건 하나까지 얼마나 세세하게 그렸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메이플베어의 경우 교사들은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때,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보고 내용을 유추해 보거나 그림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선이나 디테일들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의 수준보다 어려운 책을 읽을 경우에는 글은 읽지 않고, 그림만 보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책을 읽을 때 글만이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라, 그림 역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글자를 읽지 못해도 그림을 읽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어른이 읽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보게 될 것이다.
이해도에 초점을 맞추어라
아이들이 혼자 책 읽기에 자신감이 붙으면 그림책보다는 글자가 많은 동화책으로 옮겨간다. 그 때 부모들은 자녀가 더 많은 책을 읽었으면 하는 욕심에 자꾸 새 책을 권해주게 된다. 하지만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읽은 책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하는 것이다. 메이플베어는 어린이들의 이해도를 확인하기 위해 독후감을 쓰게 하거나 책의 내용을 확인하는 단순한 질문들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기돼지 삼형제 읽은 어린이에게 ‘돼지 형제들의 집을 부수려고 한 동물은 누구니?’라고 물어보는 것은 책의 내용만을 확인하는 단순한 질문이다. 메이플베어는 이러한 질문 대신 ‘너라면 몇 번째 돼지가 되고 싶니? 왜?’ 같은 질문을 하여 아이들의 이해도를 체크하는 동시에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을 읽고 주변 사람들과 즐겁게 나눈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아 단순한 활자 읽기보다 더 오래 기억한다.
어느 정도 아이들이 혼자 책을 읽는데 익숙해지면 더 깊은 이해를 위해 독서 전략이 필요해진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어떻게 발음하고 뜻을 찾아야 하는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어른들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을 어린이들은 어려워한다. 모르는 단어를 문맥에 따라 뜻을 유추하고 그 내용을 확인하는 법 같은 기본적인 독서 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아가 주인공의 성격을 파악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유추하는 등의 고급 독서 기술까지, 이는 아이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메이플베어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치부부터 초등부까지 그 나이 대에 필요한 독서 기술을 가르친다. Non-fiction책처럼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읽기도 하지만 fiction책처럼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펴고 다른 사람 즉, 작가의 생각에 공감하게 되는 경험은 독서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이다. 메이플베어는 학생들이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
한편, 아이들이 독서를 사랑하는 어른으로 자라나도록 노력하는 메이플베어 글로벌 스쿨즈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유초등 어린이 교육 전문 기관으로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11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캠퍼스를 보유한 글로벌 그룹이다.
캐나다의 공교육을 그대로 들여와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몰입식 교육을 유치부 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 서울 지역에는 목동, 송파, 마포, 경기 지역에는 분당, 평촌, 죽전, 부천, 인천 지역에는 송도, 그 외 대전, 대구수성, 부산정관이 있으며, 내년 3월에는 김포한강, 대구달서 캠퍼스를 만나볼 수 있어 국내에서는 총 13곳에서 메이플베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메이플베어 영어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캠퍼스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maplebear.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2-775-74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