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자동차 할인혜택 풍성, 무료 점검 서비스도

할인 혜택이 쏟아지는 ‘자동차 구매 최적기’ 12월이다. 게다가 이 달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마지막 달이다. 각종 혜택을 더 하면 많게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야말로 자동차 구매 최적기인 셈이다.

현대차는 12월 9일 출시하는 EQ900 사전 계약을 늘리기 위해 내년에 차가 출고돼도 올해까지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을 보장하는 혜택을 제공한다(리무진 모델 및 면세/렌터카 제외). 사전 계약 기간은 12월 9일 까지다.

기아차는 승용 전 차종(K9, 택시 제외)과 쏘울, 카렌스를 12월에 구매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노후차 교체 특별지원(7년 이상 경과 30만원 할인), 연식보상 특별지원(10만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모닝, K5, K7, K7 하이브리드 700h 등 차종을 이 달에 구입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 1.5% 저금리 할부도 시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SM5, SM7, QM5, QM3을 현금 구매할 경우, 취등록세 1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2011년 이전 등록(2010년 12월까지)된 노후차량을 르노삼성 신차로 교환하면 50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SM5 TCE는 노후차량 지원금을 100만원으로 늘려 개소세 인하분 51만원, 취등록세 지원 100만원까지 총 251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지엠은 12월 한달 동안 쉐보레 전 차종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8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18일까지 출고 완료한 고객들은 개소세 인하 혜택을 포함할 경우 차종별로 알페온 342만원, 말리부 276만원, 크루즈 210만원, 올란도 151만원, 트랙스 115만원, 아베오 106만원, 다마스 및 라보 40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최대 4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재구매할인 등 쉐보레가 12월에 준비한 혜택을 잘 활용하면 차종별 최대 42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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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쉐보레 제품 구매 고객은 물론, 전국 전시장 방문객을 추첨해 더 넥스트 스파크 100대, 삼성 갤럭시 기어S2 스마트 워치 1000대 등 경품을 제공하는 사상 최대의 고객 사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12월 한달 동안 취등록세 지원을 비롯하여 무이자할부, 저리할부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2015 크리스마스 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란도 C 및 렉스턴 W를 구매하면 취등록세 15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코란도 투리스모는 190만원 상당의 전자식 4WD 시스템 패키지를, 코란도 스포츠는 10년간 자동차세(28만 5000원)를 지원한다.

코란도 C 및 코란도 투리스모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20%) 및 선수율 없는 장기저리할부(1.9~3.9%/36~72개월)를 운영한다. 티볼리 및 코란도 스포츠는 3.9~4.9%(36~72개월) 저리할부를 이용하면(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 추가로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체어맨 W CW 600 및 CW 700 모델을 일시불 및 5.9% 저리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4-트로닉 시스템(269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

수입차 무상 점검 서비스도 연말 시행된다. 닛산은 12월 18일까지 ‘2015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간 중 전국 17곳 닛산 서비스센터와 지정점을 방문한 모든 고객은 닛산 서비스 점검 내역에 포함된 16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1+α 판금·도장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2곳 이상 파손 부위를 동시에 수리 시, 주요 파손 부위 이외 두 번째 파손 부분부터는 판금 및 도장 작업에 필요한 공임 30%, 부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우디도 24일까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아우디 전 차종 대상으로 ‘2015 아우디 윈터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우디 고객이라면 누구나 냉각수, 타이어, 제동장치, 전자장치 등 30가지 필수 항목에 대한 무료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차량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이달이야말로 차량 구입 최적기”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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