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평범한 서민이 집을 사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13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연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전제 하이다.
서울역 근교에서 자취를 하는 직장인 강 모(28, 남)씨는 월급 실수령액이 240만원이지만 교통비, 밥값, 월세 등을 빼면 100만원 정도 남는다. 그는 “돈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은다면 10년동안 1억2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데, 이 돈으로 소형 아파트 구입은 택도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정 모(29, 여)씨 역시 “내 집 한 채 마련하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5년 정도 걸린다면 우리 같은 흙수저 서민들에게도 희망이 생겨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씨의 생각처럼 실제로 5년 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 바로 신축빌라를 구입한다면 단기간 내에 집을 구할 수 있다.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요즘 지어지는 빌라의 경우 아파트 못지 않은 구조와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신축빌라를 구입한 허 모(35, 남)씨는 기타리스트이다. 그는 집에서 기타 연습을 자주하기 위해 방음처리가 잘 되어 있는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경제적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빌라에 눈을 돌려야 했다. 그러나 그는 예상 밖의 상황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새로 지어진 곳이라 그런지 방음벽 시공이 잘 되어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허씨처럼 빌라에 대한 편견을 깬 이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신축빌라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사이에서는 대표적으로 역세권, 교육환경, 자연환경이 입지 선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물건이 아닌 내가 살 곳을 구입하는 만큼 빌라를 구입할 시에는 보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스스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임은 사실이므로 수요자들은 전문성을 갖춘 중개 서비스 업체를 통하는 것을 권고한다.
서울 지역의 신축빌라로는 서대문구(합동, 미근, 신촌역, 냉천, 천연, 북아현), 강서구(마곡, 내발산동, 외발산동, 오쇠, 오곡동, 염창동, 방화동, 개화), 관악구(행운, 보라매동, 봉천동, 신림역), 은평구(녹번동, 불광동, 갈현동, 수색역), 마포구(아현역, 마포동, 염리동, 신공덕동, 도화), 구로구(오류동, 구로, 가리봉동, 개봉, 천왕동), 광진구(자양, 군자동 화양, 구의동), 성북구(종암동, 돈암동, 동선, 안암역), 도봉구(방학동, 창동, 도봉, 쌍문역), 강북구(수유역, 번동, 송천, 우이역) 등이 있다.
경기도 지역의 빌라로는 안양시 만안구(석수, 박달동), 동안구(관양, 평촌, 비산, 호계), 군포시(속달, 당정동, 둔대, 산본동), 부천시 소사구(범박동, 괴안, 송내, 소사동), 원미구(춘의, 심곡등, 도당동, 약대), 김포시(감정, 사우, 걸포동, 운양동), 의정부시(신곡동, 민락, 낙양), 고양시 덕양구(주교, 원흥역, 북한동, 원당역), 일산서구(주엽, 덕이, 탄현역, 구산동), 파주시(야동동, 아동, 검산, 맥금동) 등이 있다.
인천 지역으로는 계양구(서운동, 임학, 용종동, 작전역), 서구(연희동, 검암, 공촌동, 시천, 백석동), 부평구(십정, 청천동, 부개, 갈산동), 남동구(운연, 장수동, 만수동), 남구(숭의, 문학, 관교동, 주안동), 동구(화평, 만석, 화수동, 창영동) 등이 있다.
신축빌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han-villa.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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