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피부관리, 두피 탈모 처치법, 배꼽호흡테라피 다양한 식견 공유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가 개최한 ‘제2회 오리엔탈 뷰티 컨퍼런스’가 11월 29일 서울캠퍼스 대강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학생들과 피부관리실 원장 등 업계 관계자 150명이 참가했다.
컨퍼런스는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인연 그 두 번째 만남-The story of 美’을 주제로 원광디지털대 한방미용예술학과 외래교수인 김상현 교수의 ‘실전! 모공으로 쉽게 하는 피부 판독법’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성일 교수의 ‘한국인의 두피 트러블과 탈모진행도에 따른 진단법과 처치’ 강연이 있었으며, 강대영 교수가 ‘Fascia 폄석과 두피관리’에 대해, 김명주 교수는 ‘배꼽 호흡테라피’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상현 교수는 피부 식별을 위한 방안으로 피부색과 모공, 피지막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모공과 관련 “유전체크는 피부의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라면서 “모공이 넓은 2가지 이유는 노화 등 연령에 따른 것과 피지 분비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성일 교수는 ‘한국인의 두피 트러블과 탈모진행도에 따른 진단법과 처치’ 강연에서 두피 트러블의 유발 요소와 진행 단계, 탈모 진행도와 분류법, 두피 탈모 처치법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두피 탈모 처치법에 대해 조 교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 단계의 명확한 분석, 잘못된 습관 개선, 꾸준한 홈케어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여기에 집중적인 전문 관리가 더해져야 탈모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대영 교수는 ‘Fascia 폄석을 이용한 두피 마사지’ 발표에서 “두피 Fascia 폄석 관리는 구석기 시대 때부터 사용됐던 폄석을 사용해 두피를 관리하는 기법”이라며 “폄석은 피부 노화방지를 위한 40여 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원적외선과 초음파 펄스가 발생돼 심부층까지 좋은 영향을 미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에 이어 두피 Fascia 폄석을 활용해 머리빗기와 두피 뜨기, 두피 스타카토 밀기, 혈점 압박하기, 반사구 추나법, 머리빗기로 이어지는 실습이 진행돼 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 순서로 ‘배꼽호흡테라피’에 대한 강연에 나선 김명주 교수는 배꼽호흡테라피를 ‘몸과 마음의 힐링 터치’로 정의했다.
김 교수는 “배꼽호흡테라피는 중국의 수천 년 전부터 전해진 복식호흡법과 마사지”라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호흡마사지 치유프로그램으로 인체의 생체에너지 순환을 촉진시켜 자연치유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말했다.
특히 “부모가 남겨준 표시이자 인간생명의 출발점인 배꼽은 오장육부를 형성하며 기혈을 전신으로 운반하는 인체 생명활동의 원동력”이라면서 “복식호흡과 마사지로 다스리면 자연스럽게 배꼽 주위가 부드러워져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원광디지털대 한방미용예술학과장 김효철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한방미용예술학과 5주년을 기념한 것”이라며 “학과가 정한 새로운 방향, 즉 전 주기적 학생 관리의 일환으로 미용과 학교, 산업체간 연결을 통해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들과 평생토록 함께 가는 한방미용예술학과가 되고자 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분들과의 인연을 잘 가지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