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호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와 6만4000㎡ 규모 토지사용 계약체결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양창수)가 중국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11월 26일 평호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와 평호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6만4000㎡ 규모의 토지 사용에 대한 계약을 진행했다. 이번에 체결한 토지는 OEM ODM 사업을 위한 화장품 공장을 세우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평호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과 양창수 사장, 윤영로 부사장 등 토니모리측 임직원들과 중공평호시위위원회 성부상 상임위원(中共平湖市委委员常委书记盛付祥), 중공평호시위원회 심위강 주임(中共平湖市委办公室主任 沈伟强) 등 중국측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ANEWCOS 화장품 유한공사 서만석 총경리와 상해등풍상무유한공사 김선명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은 “이번 계약식을 시작으로 토니모리는 중국 평호시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중국 특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는 평호시의 발전과 토니모리의 중국 시장 진출에 보다 큰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긴밀한 협조와 교류를 통해 중국 내수 시장 확대는 물론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중국 본토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설립될 공장은 내년 3월 건축 기공돼 같은 해 12월 말 완공될 예정이며, 2017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중국 현지에 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 내에서 매출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