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작부인
복면가왕 백작부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나도 미스코리아`와 `럭셔리 백작부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미스코리아와 백작부인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부르면서 신나고 화끈한 무대를 만들었다.
미스코리아는 소울풀하면서도 박력있는 목소리로, 백작부인은 화려한 기교와 고음을 선보이며 무대를 꾸몄다. 특히 미스코리아의 반복되는 가사 실수와 어눌한 발음이 객석에서 눈치를 챈 반응이 나왔다.
유영석은 미스코리아에 대해 "목소리 톤이 정말 멋있고 매력있다. 백작부인은 잘 다듬어진 도자기같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미스코리아의 짝다리를 지적하며 "롱드레스가 어색한 사람일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백작부인은 안정적인 워킹을 선보인 것으로 보아 추구하는 장르가 다르다. 백작부인은 기획사의 말도 잘 듣고 성실한 걸그룹같다"고 설명했다.
이때 김창렬은 "제가 정리하겠다. 미스코리아는 제시다"라고 누구나 생각하는 그 말을 내뱉었다. 일동 박수를 치는데 백작부인은 "제가 제시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68대 31로 미스코리아는 백작부인에 패했다.
`복면가왕` 시청자들은 `백작부인`을 걸스데이 민아로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