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가연 임요환
사람이 좋다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임요환과 김가연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김가연의 둘째 딸 출산 과정을 언급하며 “참 아이를 낳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두 번의 유산과 인공 수정을 통해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며 “딸이 너무 예쁘다.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늦은 나이에 가진 아기라 더 소중하겠죠. 아무래도? 남편을 닮은 아이가 갖고 싶기도 했고, 나중에는 오기가 생겼다. 해내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해냈기 때문에 그래서 더 귀하다. 마흔 넷에 아이를 갖고 낳는 건 쉽지 않으니까요”라고 언급했다.
임요환 역시 “아기가 전치 태반이라고 해서 계속 출혈이 나와서 여러 차례 병원에 갔었다. 또 미숙아라서 40일 정도 일찍 나왔는데 바로 인큐베이터 들어가 있을 때 짠했지만 지금은 건강하다. 그런 고난과 역경들이 지금 아이를 보면서 다 풀어진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