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정총 만장일치 선출, 국제기능올림픽 첫 수상 공로자 표창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제3대 회장에 박경수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회장 김은자)는 11월 21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 12층 이리스룸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박경수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임원 선임, 법인 사무소 주소지 변경, 분과명을 위원회로 변경 등 정관 개정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박경수 신임 회장은 현 김은자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부터 2년 동안 능협을 이끌게 된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해 협회 사무소를 서울시 이외에 각 시도에서 두는 것이 가능해 졌다.
특히 분과 명칭을 위원회로 변경해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박중서 수정코스메틱 대표를 선임했다. 이와함께 임원 선출시 회장과 감사만을 선출하고 부회장 등 선출직이 아닌 임명직은 회장이 임명하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이날 김은자 회장은 `2015년 한해는 협회에 좋은 일들이 많았다`고 말하고 `지난 5월 개최한 2015 KASF 대회가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고 8월에는 브라질에서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김은성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뷰티테라피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대구지회에서 개최했던 지방 행사도 큰 성과를 내면서 잘 마무리되는 등 올 한해동안 결실이 많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경수 신임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지난 8월에 열린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 뷰티테라피 종목에서 사상 첫음으로 은메달 수상을 이끈 김기연 전 회장의 공로를 높이 치하한다`면서 `앞으로 피부미용 분야의 우수 논문 작성과 연구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회장은 `에스테틱 리더 모임을 협회의 산업위윈회로 변경하고 위상을 강화해 국내 에스테틱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현 회장 임기가 내년 2월까지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로 국제기능올림픽 뷰티테라피 종목에서 사상 최초로 은상을 수상한 김은성 선수 등 국제기능올림픽 선수선발과 지도 훈련과정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패와 공로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로패 수상자는 염송옥 고문, 김은성 선수이며, 공로장 수상자는 김기연 교수, 고시환 교수, 유숙희 교수, 복미경 교수, 류세자 교수, 정영미 교수, 김나래 교수, 노은희 교수 등이다.
정기총회 이후에는 명사특강으로 김창욱 교수를 초청해 소통 관련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정종환 MC의 진행으로 송년회가 이어졌다. 송년회에서는 국제기능올림픽 경과보고에 이어 가수 박구윤씨의 공연, 레크레이션 등 회원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