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 총격 받아 ‘벌집’된 시신으로 발견 눈길

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

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파리 테러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의 은거지 습격 과정에서 숨졌다.

외신에 따르면 파리 검찰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총격을 받아 온몸이 벌집이 된 채 발견된 시신이 아바우드로 공식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당시 프랑스 경찰의 은거지 습격 과정에서 용의자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체포됐다.

앞서 수사당국은 바타클랑 극장 근처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용의자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과 각종 제보 등을 통해 아바우드가 시리아가 아닌 파리 북부 생드니 다세대주택에 은신해 있다고 보고 검거 작전을 시행했다.

한편 이번에 검거된 `생드니 조직` 테러 용의자들은 파리 부도심 라데팡스에서 벌일 추가 테러를 계획하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