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진
`택시` 김설진의 `댄싱9` 출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설진은 지난 5월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3 최고점을 기록하며 극찬을 모았다.
당시 `댄싱9` 시즌3의 3차전은 각 유닛이 한 명의 마스터와 짝을 이뤄 무대를 꾸미는 마스터매치로 진행됐다. 이날 블루아이(Blue Eye)는 레드윙즈(Red Wings)를 0.5점 차로 꺾고 1승을 올리며 짜릿한 반격에 성공했다.
이번 3차전에서 가장 눈길을 끈 무대는 96점을 받아 이번 시즌 최고점을 기록한 김설진과 안남근이었다. 김수로 마스터가 디렉팅한 김설진-안남근 유닛은 어버이날 가슴 찡한 부성애를 표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김설진과 안남근은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감정선이 살아 있으면서도 절제된 안무 동작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실제 아이가 있는 아버지이기도 한 김설진은 부성애를 표현하는 이번 무대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안무에 수정을 거듭, 녹화 당일 오전에서야 최종 안무를 완성했다. 또 안남근은 리허설 당시에도 무대를 마친 뒤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벅차올라 몇 번이고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발레리나로 돌아온 지온맘` 특집으로 꾸며져 윤혜진과 김설진이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설진이 Mnet `댄싱9`에서 우승한데 이어 무용콩쿠르에서 우승해 병역특례를 받았다며 "4주 기초훈련만 받고 군훈련 대신 공연 결과물만 제출하면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