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불안장애, 하하는 알고 있었나? 과거 SNS 사진보니...

Photo Image
정형돈 출처:/하하SNS

정형돈

정형돈이 불안장애 증상으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과거 하하의 응원메시지가 재조명 되고 있다.

하하는 지난 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내, 뚱보 형, 사랑해, 일어나, 4대 천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형돈, 하하, 광희는 MBC `무한도전` 촬영을 앞두고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하하가 이미 정형돈의 불안장애 증상을 알고 걱정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한편 12일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FNC 측은 "정형돈이 오늘 오전 직접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하차 의사를 밝힌 상태"라며 "사실 가까운 멤버들과 지인들은 정형돈의 오랜 불안장애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었기 때문에 이해해주는 분위기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형돈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불안장애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정형돈은 "미래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불안해요. 운 좋게 잘 되다 보니까 내 밑천이 드러날까 봐"라며 "내 능력 밖의 복을 가지려고 하다가 잘못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