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에서 노란색으로 갈아탄 르노삼성차…"르노향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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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새로운 SI가 적용된 분당오리지점 전시장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국 전시장 대표 색상을 파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꾼다.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를 보강해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완성차 업체라는 이미지도 강화한다.

르노삼성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11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오리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판매, AS 부문에서 한 층 강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로 2016년 르노삼성차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판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전국 188개 전시장 중 70곳에 새로운 SI(Shop Identity)를 적용한다. 새로운 SI가 적용된 전시장은 출입구 외관에 르노그룹 특유의 노란색상이 입혀진 아치(Arch)가 표현됐다.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했을 때 즉각적인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인포메이션 데스크’도 설치했다. 영업사원 서비스 교육도 함께 강화됐다.

새로운 전시장 내부에는 르노삼성차 최상위 모델이 전시되는 ‘플래그십 존’, 르노그룹 및 르노 모델을 소개하는 ‘르노 존’, 신차가 전시되는 ‘뉴 카 존’ 등이 조성됐다. 또 차량 용품들을 별도로 전시한 액세서리 존과 대기 고객들을 위한 멀티미디어 존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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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새로운 SI가 적용된 전시장 내부 차량 전시 모습

박동훈 부사장은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했을 때 제대로 응대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내부 공간 배치와 서비스 교육 강화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완성차 중 14년 연속 판매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르노삼성차가 또 다시 고객 중심 서비스 트랜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르노삼성차는 AS 서비스 현황 및 향후 고객 서비스 증진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고객에게 신뢰, 안전함, 평온함을 제공한다는 서비스 철학 아래, 오토솔루션이라는 이름으로 △평생 무료 견인 서비스 △안심 견적 서비스 △정비 보증서비스 등을 실행 중이다.

르노삼성차는 전국 468개 직영 및 협력정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각 AS 네트워크 당 관리 차량 대수는 2014년 말 기준으로 전체 등록대수 중 2966대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판매 대수 대비 최대 규모 AS 네트워크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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