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의 발달로 눈의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화면에서 눈으로 직접 쏘아오는 빛 때문에 시력 저하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화면을 바라보는 동안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건조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눈물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눈꺼풀, 안구 등의 생긴 염증이다. 이 같은 원인으로 안구에 눈물이 부족하게 되면 안구건조증 증상인 눈시림, 이물감, 두통, 충혈 등이 발생한다. 또한, 눈을 감고 있으면 눈꺼풀로 눈이 보호되기 때문에 편안하지만, 눈을 뜨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치료는 원인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눈물은 점액, 물, 지방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물이 부족할 때는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하지만 지방층이 부족해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경우는 눈꺼풀의 염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염증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염증제는 스테로이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는 면역력을 저하할 수 있고, 사용을 멈췄을 때 반동이 발생해 증상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다. 이런 이유로 뛰어난 항염증 효과가 있으면서도 부작용 발상 우려가 없는 홍삼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박광현 박사는 홍삼이 염증의 주요 원인인 히스타민의 분비량을 줄여 염증 발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서 히스타민의 분비를 조절하는 세포를 채취한 후, 이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입했다.
그 결과 홍삼 미투입군의 히스타민 분비량은 무려 30%나 증가했지만, 홍삼군은 히스타민 유도 물질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히스타민이 불과 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히스타민 분비량이 적으면 염증이 발생하지 않거나, 만약 발생하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홍삼의 효능이 확인되며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발효홍삼 등 홍삼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홍삼 엑기스를 포함한 홍삼 제품 대부분은 홍삼을 뜨거운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의 성분을 물에 녹여내는 것인데, 문제는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이 47.8%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나머지 52.2%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 달여도 추출되지 않고 결국 달여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된다.
이 때문에 참다한 홍삼에서는 제품에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홍삼을 분말로 만들어 모두 제품에 넣어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 자연히 홍삼의 수용성 성분은 물론이고 불용성 성분도 추출할 수 있어 영양분 추출률이 95%를 넘는데, 이는 물 추출 방식과 비교하면 2배에 해당한다.
스마트폰, 모니터 등 전자기기의 사용에 집중하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 눈물의 증발이 심해지고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전자기기 사용시간을 줄이기 어렵다면, 대신 눈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먹어 미리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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