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더그아웃에서 글러브 내동댕이쳤던 사연은? 분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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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출처:/ KBS N 스포츠 중계 캡처

우규민

우규민의 경기 도중 분노하는 장면이 다시 눈길을 끈다.

LG트윈스 소속 투수 우규민은 지난해 6월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었다.

당시 우규민은 강판 이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서면서 글러브를 집어던지고, 물병을 걷어차는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우규민이 이날 분노한 원인은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왔다. 넥센 윤석민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LG 유격수 오지환이 잡아 3루로 송구했지만 악송구가 나오며, 2점을 더 내줬다.

기록원은 이에 대해 `원 히트 원 에러`로 처리해 우규민의 개인 자책점은 상승했다.

한편 우규민은 5일 열린 한국과 쿠바의 야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