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폭파 협박 IS 내국인 2명 IS 가담시도.. "한국 테러 안전지대 아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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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출처:/ SBS뉴스 캡처

코엑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서울 강남 코엑스를 폭파하려 한다는 첩보가 접수된 가운데 최근 IS 가담시도를 시도한 내국인 2명이 적발돼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일 여야 간사 새누리당 이철우,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IS 가담을 시도한 내국인 2명이 있었는데,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하고 여권을 취소했다”고 국가정보원의 보고를 전했다.

이어 국정원은 “대규모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사제폭탄을 만들 수 있는 원료인 질산암모늄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외국인 IS 동조자 5명을 적발했다”면서 “우리나라도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국정원은 아울러 지난 1월 IS에 가담한 김군의 행적과 관련해 “지난 5월말까지 행적이 추적됐으나 그 이후 두절됐다”면서 “현재 어떤 상태인지 자세하게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아프리카에 있는 한 국가 해외 공간에 "이슬람 과격세력 IS로 추정되는 테러단체가 강남 코엑스에 폭발물을 설치하려 한다"는 신고전화가 걸려와 경찰 인력을 투입시켜 경비 태세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