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준석의 뛰어난 외국어 실력과 지식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청심국제고등학교로 전학 간 김정훈, 이준석, 후지이 미나, 샘 해밍턴, 예은, 강남, 혜이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석은 선택과목으로 세계사를 선택하며 “중 고등학교 포함해서 국사 세계사 시험에서 단 한 번도 틀려본 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준석은 이어 “13년 만에 살려낸 기억이다”라며 어려운 세계사 문제에도 막힘없이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준석은 출중한 중국어 실력도 선보였다. 그는 “미국 유학 시절 3년간 중국어를 공부해 중국어반이 조금 편하다. 하지만 10년 전 마지막으로 중국어를 해서 잘하진 못 한다”라고 중국어로 얘기했다.
또한 그는 “영어도 그렇지만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진 않다. 단어 외우기는 질색이라 어휘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라며 “내가 하고 싶은 말에 대한 표현을 모르면 답답해 죽는 스타일이다. 내 뜻을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는 치열하게 공부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남은 “그럼 형 3개 국어 하는 거냐”고 묻자, 이준석은 “나 인도네시아어도 할 줄 안다. 1년 살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