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사고
레미콘 사고 발생하던 날 오후에는 서울 도화동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경 서울 도화동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54세 김모 씨의 트럭이 불길에 휩싸였다.
트럭에 실려 있던 15개의 액화석유가스통 중 2개가 폭발하면서 트럭이 전소됐고, 인근 상점 간판과 가로등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스럽게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에는 충남 서산에서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덮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톤짜리 대형 레미콘이 왼쪽에서 오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틀어 49세 권모씨가 타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들은 아침 일찍 성당을 다녀오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미콘 사고, 너무 안타깝다”, “레미콘 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없었으면”, “레미콘 사고, 남은 2015년 별 일 없이 지나가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