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이 예상된다.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올해도 전세금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공인중개사 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에 결과다. 응답자의 72.2%(477명)가 전세금이 오를 것으로 점쳤다. 이중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거라는 응답이 59.6%(394명)였고,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도 12.6%(83명)나 됐다.
가격이 오르니,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이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싶어도 까다로운 은행 전세자금대출 조건으로, 은행신용도가 낮거나 은행에서 원하는 재직과 소득증빙 조건이 맞지 않아서 대출을 받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제2금융권에서 은행보다 비싼 이자로 대출을 받는 경우가 있다.
자영업자, 주부, 프리랜서, 신혼부부 등은 소득이 적어 상대적으로 고소득자에 비해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힘든 실정이다. 기존대출이 많은 경우나 전세보증금이 4억 이상인 경우에도 제한된다. 2금융권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캐피탈과 저축은행의 상품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시중 보험사에서도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하여 은행에 못지않은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부화재가 내놓은 전세자금대출조건을 눈여겨 볼만하다.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시세제공)의 시세의 80% 이내에서 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최저 3.63%부터 시작하여 평균 3%후반의 낮은 금리로 최대 10억원까지 가능하며, 전세입주자금은 물론, 잔여기간 6개월 이상만 남아있다면 전세보증금담보 생활자금대출도 가능하다 하니 고금리 전세대출을 사용하고 있다면 대환대출도 염두해 볼만하다.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기존 대출이 많더라도 가능하며, 재직 및 소득심사가 간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동부화재에서는 대출전문 상담사를 통한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화재대출 홈페이지(www.dongbu-loan.co.kr), 또는 상담전화(1661-9539)에서 개인별 대출가능금액과 금리 등 대출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