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안전지킴이로 나선 아기물티슈 ‘베베숲’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동참, 야간교통사고 예방하는 라이트 스티커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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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영유아, 육아맘에 대한 배려와 안전의식이 아쉬운 상황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육아용품 관련 기업들도 공익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기물티슈 브랜드 베베숲도 영유아 보행권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공익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을 후원하며 사회적 약자인 영유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은 아기들과 엄마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베이비뉴스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영유아의 주요 보행 수단인 유모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베베숲의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1만5192건으로 65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특히, 야간 보행 시간대인 오후 6~8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에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반사 스티커가 교통사고 예방에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베베숲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에 참여해 운전자들이 야간에도 유모차와 영유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라이트 스티커를 제작, 배부하기로 했다.

10월 11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캠페인에 참여해 라이트 스티커를 부착한 유모차 50대와 함께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라이트 스티커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베베숲 부스를 통해 2천여명의 시민들에게 라이트 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베베숲의 라이트 스티커 캠페인은 영유아 안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베베숲 SAFE-B’의 일환으로,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첫번째 이벤트다. 베베숲은 최근 4년간 7만4천여건이나 발생한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