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HRA 헤드폰·이어폰 ‘h.ear(히어)’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히어는 귀 ‘ear’와 듣는 행위를 표현하는 ‘hear’를 합성한 단어로, 음악에 대한 예의를 뜻하는 소니 MDR(Music Deserves Respect) 정신을 계승한 새 오디오 제품군이다. 이번에는 헤드폰 ‘히어 온’, 이어폰 ‘히어 인’과 ‘히어 인 NC(노이즈 캔슬링)’ 3종을 출시한다.
제품에는 소니 최신 음향 기술을 적용해 탁월한 음향 구현과 심플한 디자인, 생동감 있는 색상으로 스타일을 살렸다. 새로 개발한 신형 드라이버를 탑재, CD급(44.1㎑/16bit) 음질을 뛰어넘는 HRA(고해상도 오디오)를 완벽 지원한다.
저음역대 웅장함과 중음역대 보컬 사운드를 위해 메탈(알루미늄) 하우징을 채택했다.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 설계로 반복적이며 빠르게 재생되는 중저음에도 정확히 반응한다. 소니만의 5가지 컬러, 본체와 케이블이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자랑한다.
헤드폰 ‘히어 온’은 최대 60㎑까지 출력할 수 있는 40㎜ HD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장착,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어폰 ‘히어 인’ 2종은 소니가 새로 개발한 하이 컴플라이언스 구조 9㎜ 초소형 드라이버를 탑재해 HRA 음향을 완벽 구현한다.
히어 시리즈는 헤드폰과 이어폰 모두 차콜 블랙, 버리디안 블루, 라임 옐로, 보르도 핑크, 시나바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헤드폰 24만9000원, 이어폰 14만9000원, 24만9000원(NC)이다.
소니코리아는 제품 출시를 맞아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정품 등록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scs.sony.co.kr)에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마치면 구매한 제품에 맞는 헤드폰 스탠드를 증정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