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범 온몸으로 총알 7발 맞은 영웅 “총격범이 다른 강의실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가로막아” 뭉클...생명에는 지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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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범 출처:/ YTN

총기 난사범

미국 오리건 주의 대학에서 총기를 난사한 26살 용의자는 총에 심취하고 조직화 된 종교를 싫어한 외톨이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 커지고 있다.

총기난사범 26살 크리스 하퍼 머서는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외톨이로 2008년 군에 입대했지만 기초 훈련도 끝내지 못하고 제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더 많이 죽일수록 유명해진다"는 글을 남기고 `종교를 싫어하는 모임`에 가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서는 실제로 기독교 신자들을 골라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목격자의 주변인에 따르면 "범인이 `너는 기독교도이니까 1초 안에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총을 쐈다."고 알려졌다.

한편 총격범을 막아 더 큰 피해를 방지한 학생이 영웅으로 떠올라 화제다.

30살 크리스 민츠는 여러 명을 쏜 총격범이 다른 강의실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앞을 가로막다 총알을 7발이나 맞았으며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총기 난사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범 영웅이 있어 큰 피해 막았다”, “총기 난사범 총기 허가가 문제다”, “총기 난사범 7발이나 맞고 괜찮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