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중소기업 판로와 일자리 찾아 해외로

한국중부발전은 2일 충남 대천 머드린 호텔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연합체인 해동진(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상생협력사 등과 함께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과 일자리 새길 창출을 위한 장보고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하고 해외동반진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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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릉 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왼쪽 다섯번째)이 중소기업협력사들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장보고 프로젝트는 정부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정책과 중부발전 핵심가치인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정신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중부발전이 직접 운영 중인 해외사업장을 전초기지로 활용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중부발전은 장보고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규격인증 지원과 구매상담회 개최, 해외진출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해외사업장에서는 1:1 구매지원 담당자를 운영하고 해동진 해외전문무역상사를 활용해 해외판촉을 진행한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발전설비 정비시장 지출과 함께 현지 테스트베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릉 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협력 중소기업들이 중부발전 해외발전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판로를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발전산업의 수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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