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혁신 사업 발굴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제주도 화장품 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다.
지난 2005년 12월 제주화장품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 생산을 본격화한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0년 동안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출을 통한 지역 혁신사업 발굴과 진흥,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온 기관이다.
특히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의 제주도내 유치와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청정제주의 자연을 활용하는 제주화장품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화장품을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신성장 동력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 제주테크노파크는 바이오 산업 육성의 핵심인 바이오융합센터를 통해 제주지역의 화장품 업체의 기술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상품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통해 화장품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TP는 그동안 제주도 건강·뷰티 생물산업의 기획 및 육성, 바이오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지역 생물산업 인프라의 구축, 지역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온 제주TP는 기존 인프라인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제주바이오산업센터,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를 기반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제주TP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도내 화장품 공장과 연구소를 운영하는 육지 기업은 바이오스텍트럼, 바이오랜드, 유씨엘, 콧데, 내추럴솔루션, 대봉엘에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지역별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에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2개 센터를 운영하는데도 제주TP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은 제주도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단독 운영하면서 제주도 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와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3년 2개사에 불과하던 제주도내 화장품 기업이 2014년 기준 76개사로 증가한 사실 이야말로 제주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주TP의 그간의 역할이 컸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제주TP는 앞으로 청정 제주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화장품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법 제정을 위한 진흥 조례 입법예고와 함께 ‘제주’ 브랜드 활용 극대화를 위한 ‘Made in Jeju’ 인증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정 제주의 유기농 화장품 등 국내외 인증 지원을 통한 천연 화장품 산업 활성화 차원의 천연 화장품 도지사 인증지원 사업도 예정된 상태다.
제주 화장품의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제주TP는 제주 화장품 공동판매장 구축과 운영을 통한 제품 판로 개척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여기에 제주 화장품 시장 개척을 통한 마케팅 지원 강화로 제품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제주TP는 앞으로 제주도의 화장품 산업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지속적인 육성지원을 펼쳐갈 예정이다.
제주TP는 천해의 자연 보고이자 국제 관광도시인 제주 천연 소재를 활용한 향장품 산업과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주도를 화장품 산업의 뷰티 메카로 성장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