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1.75%로 낮추자 예금금리뿐 아니라 대출 금리도 속속 떨어지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고 대출을 받으면서 저금리 기조만 믿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최대한 대출금리를 낮춰 이자 부담을 줄이는 노력은 저금리 시대에도 필요하다는 말이다.
대출을 싸게 받으려면 자신의 재무특성이나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 먼저 금융사의 우대금리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는 급여통장 보유, 금융상품 가입 등 거래실적이 있으면 유리하다. 이때는 금융사별 비교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으려면 부지런함도 필요하다. 신용대출보다는 담보대출이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담보자산과 관련한 각종 서류 제출의 번거로움 때문에 신용대출을 택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현재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은 금융사별로 적게는 0.6%포인트에서 많게는 3.2%포인트까지 차이가 난다. 0.1%가 아쉬운 저금리시대에 이는 엄청난 손실이다. 또한 단기자금이 필요할 때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제2금융권을 이용해 쉽게 대출을 받는 것보다 제1금융권인 은행 대출부터 알아보는 것이 좋다.
결국 대출도 노력한 만큼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생계로 바쁜 직장인이나, 사업자들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의 금리를 비교하여 상담해주는 무료서비스를 주목해 볼만하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주거래 은행이라고 혜택을 주지 않고 혼자서 수많은 대출상품을 비교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대출계획에 맞는 상품을 찾아내는 것만이 아니라 기타 조건을 고려해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대출상품을 비교해 봐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많은 시간이 든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무료 은행별 신용대출 금리비교 전문 사이트를 통하여 시중 은행권의 대출상품을 비교, 이용자가 원하는 대출계획에 맞춰 적합한 대출상품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신용대출 금리비교 사이트(www.bankguide.or.kr)에서는 온라인 사이트나 전화상담을(1644-6136) 통해 무료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신용대출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