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쎌,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 기술 채택 ‘샤비엔’ 론칭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한국형 바이오 셀룰로오스 소재 개발, 생산 기술로 잘 알려진 유쎌(대표 차재영)이 클렌징 기능에 특화한 신개념 마스크 팩 브랜드 ‘샤비엔(ChabieN)’을 론칭했다.
유쎌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 셀룰로오스 배양 발효와 상품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자체 생산하는 유일한 국내 기업이자 세균 오염이나 변질 우려가 없는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까지 개발, 글로벌 화장품업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유쎌의 혁신 기술에 기반해 탄생한 샤비엔은 보습, 미백, 주름개선 등의 효능은 물론 강력한 클렌징 효과로 기존 마스크 팩과 차별화된다.

브랜드 대표 아이템에는 ‘샤비엔 샤이닝 브라이덜 마스크’와 ‘샤비엔 포어클리어 노우즈 마스크’, ‘샤비엔 리프레쉬 클린 마스크’가 있다. 특히 이 세 제품 모두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가 채택됐다.
샤비엔 샤이닝 브라이덜 마스크는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칙칙하고 건조한 피부에 물광 코팅 효과를 부여하며 제품에 함유된 고농축 영양성분은 탱탱한 볼륨감을 선사한다.
샤비엔 포어클리어 노우즈 마스크는 블랙헤드와 피지로 번들거리는 코 부위를 집중 관리해주는 제품. 강력한 밀착력과 흡수력을 지닌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가 과잉 생성된 피지와 거뭇한 블랙헤드를 제거해주며 달맞이꽃과 갈근, 솔잎 및 유근피 혼합추출물 등으로 이뤄진 특허 받은 조성물이 함유돼 모공 축소와 피지분비 조절 기능이 뛰어나다.
얼굴 전체에 사용 가능한 샤비엔 리프레쉬 클린 마스크는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가 모공에 있는 메이크업 잔여물과 미세먼지를 흡착해 깔끔하게 관리해줘 마스크 팩 하나로 클렌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세 제품의 특징 중 하나로는 마스크 팩을 한 후 자신의 얼굴에 있던 피지, 메이크업 잔여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팩을 한 후 떼어내 물에 적시면 시트에 흡착된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이 보이는 것이다.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클렌저도 함께 출시됐다. ‘샤비엔 딥 쎌 클렌저’는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분해해 만든 제품으로 천연 유래 미스터리 쎌 캡슐이 모공 속 그리고 잔주름 사이 노폐물과 각질까지 제거해준다. 문지를수록 풍부하게 생성되는 미세거품은 미끈거림 없이 개운하게 씻어낼 수 있다.
백합, 벚꽃, 붓꽃, 연꽃, 수레국화꽃, 제비꽃의 유효 성분과 건조 바이오 셀롤로오스 시트를 결합한 마스크 팩 6종으로 1차 라인업을 꾸린 샤비엔은 오는 10월부터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출연하는 TVCF를 비롯해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유쎌이 개발한 건조 바이오 셀롤로오스는 수분과 접촉 시 신속하게 겔화되며 촘촘한 3차원 망상구조를 띠고 있어 밀착력이 탁월하다. 건조 상태로 생산, 보관돼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오염될 가능성이 작으며 방부제를 첨가할 필요가 없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유쎌은 지난 5월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을 전북 익산시에 완공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