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사람들이 내 가사 좋아할까 고민 돼"… 과거 슬럼프 고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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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출처:/힐링캠프

개리

개리가 데뷔 후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과거 그의 출연 방송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MC 김제동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갖고 싶은 남자 개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는 “신(新), 구(舊) 사이에서 고민한다. (랩을 시작한 지) 시간은 20년이 흘렀고, 예전에 내가 그렸던 그림(가사)을 사람들이 좋아할까 고민 중이다”라며 슬럼프에 빠진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개리가 데뷔한 해인 97년도에 태어난 19살의 시청자 MC가 촌철살인의 한 마디로 개리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했다. 시청자 MC의 조언을 들은 개리는 “가사를 떠나서 내가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리는 21일 자정 데뷔 후 첫 솔로 정규 앨범 `2002`를 발매했다. `2002`에는 더블 타이틀곡 `바람이나 좀 쐐`, `엉덩이`를 포함해 총 10개의 트랙이 담겼다. 또 쿤타, 스컬, 딥플로우, 박재범, 디제이 펌킨, 박명호, 더블케이, 던밀스, 존박, 영준, 정인, 미우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