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받은 브러쉬부터 클린 어플리케이터까지…정교함과 위생 초점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미국에서 올해의 뉴욕 혁신 메이크업 제품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프리미엄뷰티뉴스(premiumbeautynews)는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뉴욕 메이크업 트랜드쇼 전시회 2015’를 통해 뉴욕의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보도했다.
프리미엄뷰티뉴스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뉴욕 메이크업 트렌드쇼 전시회’는 매년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하며 메이크업 산업 전반에 걸친 최고의 이벤트”라며 “향균 브러쉬부터 네일 제품, 남성용 미용 제품까지 올해 혁신을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메이크업 브랜드 공급업체를 위한 전시회로 지난해 대비 15% 방문자 증가율을 보였다.
전시회 관계자는 “약 110개의 전시장을 확보, 이번 전시회가 미국 메이크업 업계의 탑 브랜드들이 눈여겨온 이벤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뷰티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이벤트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새로운 액세서리, 패키징 솔루션과 함께 전시 참가 업체들이 제시한 쇼케이스 공간 ‘이노베이션 트리’ 살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프리미엄뷰티뉴스는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로 세포라(Sephora)가 선보인 ‘Double Down Brush Set’를 꼽았다.
이 제품은 작은 브러쉬를 핸들에 부착하여 더블 엔드 도구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이 작은 브러쉬 헤드의 기능은 눈가를 데미지와 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눈가를 깨끗하게 안전하게 유지시킨다. 또 세균 오염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나온 브러쉬도 눈길을 끌었다.
이 브러쉬는 액체 또는 크림 파운데이션 소량을 직접 주입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브러쉬에 직접 손이나 오염물질을 닿는 가능성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위생 메이크업에 초점을 둔 앤시아인터네셔널(Anisa International) 이번 전시회에서 메이크업 브러쉬 클린 어플리케이터 등 클렌징 제품을 선보였다.
앤시아인터네셔널 관계자는 “전체 여성의 61%는 메이크업 이후 브러쉬를 클렌징하는데에 필요한 건조시간 때문에 브러쉬를 전혀 관리하지 않거나 한달에 한번 정도 브러쉬를 관리하는 경우가 대다수”고 설명했다.
이어 “부적절한 브러쉬 관리는 브러쉬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며 “앤시아 브러쉬 청소 제품들은 딥 클린과 동시에 몇 초만에 깔끔한 브러쉬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 이번 ‘뉴욕 메이트업 트렌드쇼’에서는 정밀하면서 오래 지속되는 제품과 남성용 그루밍 제품들을 선보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류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