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 "술 취한 료헤이 매번 집에 데려다 줘"… 이 정도면 이미 '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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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출처:/해피투게더3

김유리

`해피투게더3` 료헤이와 김유리의 핑크빛 분위기가 감지됐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는 부부에서 친구로 돌아온 얼음보다 쿨~한 돌싱커플 이홍기&후지이 미나와 11년 우정에 빛나는 비주얼 짝꿍 김유리&오타니 료헤이 그리고 사랑과 우정 사이의 썸남썸녀 최희와 파비앙이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타니 료헤이는 김유리와 안지 11년이 됐다면서 한국에 오자마자 알게 된 사이라 밝혔다. 오타니 료헤이는 일본에 가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식구들이나 친구들이 서운해한다더라 전했다.

료헤이는 김유리에게 아쉬운 한 가지가 있다면서 약속에 항상 늦는 편이라 말했다. 그러나 김유리는 료헤이의 말이 어중간하다면서 변명했지만 본전도 못 찾았고, 11년만의 고백을 털어 놓으며 폭소케 했다.

료헤이는 문화적인 차이로 당황한 적 있냐는 질문에 한국에서는 인사치레로 ‘밥 먹자, 한 번 보자’는 말에 실제로 기다리는 편이라 말했고, 이에 파비앙과 후지이미나 역시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료헤이는 김유리가 직접 차를 몰고 집에 데려다 준다는 말에 술을 마셔서 그렇다며 당황스러워했고, 김유리는 한숨부터 푹 쉬면서 료헤이에게 집에 데려다 준다 말하면 바로 거절을 한다며 술을 마시면 좀 불안하다 말했다.

료헤이는 고마운 마음에 거절을 못 한다면서도 결국에는 차에 탑승한다 말했고, 박명수는 고마움의 표시로 2만원을 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료헤이는 두 사람을 몰아가는 mc들에게 자주 만나는 타입이라며 얼버무렸고 조세호는 두 사람에게 사귄 적이 있었던 것 아니냐 돌직구를 날렸다.

김유리는 11년 동안 그런 얘기를 안 들어본 게 아니라면서 이제는 어색하지도 않다 말했고, 유재석은 남녀 사이의 일은 모르는 거라며 두 사람의 썸을 의심했다. 이에 파비앙은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 방점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