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상과 동결을 두고 시장의 전망이 여전히 팽팽하게 엇갈렸다.
11일 블룸버그가 7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절반이 조금 넘는 38명이 9월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그러나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대상으로 베팅에 나서는 FF금리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28%로 낮게 평가했다.
10월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39.5%, 12월은 58.9%로 평가됐다.
단기금리 움직임에 영향을 크게 받는 미국의 2년물 국채금리는 이번 주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로 올라 머지않아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반영했다.
연준은 오는 16일과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3시께 결과가 발표된다.
어찌되었든 연내 미국기준금리인상은 불가필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외국자본이 아시아 국가에서 빠져나가 채권시장에 타격이 오고 방어책으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1000조 이상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서민들에게 이자폭탄으로 돌아올 수 있어 대비해야 한다는 관측이다.
특히 가계부채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금리인상 시기가 오면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저금리 상황에서 갈아타기 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 십 여개의 은행과 보험사들의 아파트담보대출상품을 고객들이 비교하려면, 직접 발품을 팔아서 은행과 보험사를 찾아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간과 비용면에서 어려움이 많다.
그렇다 보니 요즘은 온라인을 통한 대출금리비교를 하려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는 대출금리도 중요하지만,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 중도상환수수료율, 직장인의 경우 대출이자에 대한 소득공제혜택 유무 등 살펴볼 것이 많은데, 이런 부분도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에서는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의 금융관계자는 “예전처럼 주택을 살 때,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은행이나, 가까운 은행, 주거래은행에서 담보대출을 받던 시대는 끝났다. 인터넷이 발달하여 집안에서 모든 정보를 얻는 시대가 되었으니 소비자들이 조금만 노력한다면, 은행별대출금리비교를 통해 가계지출은 줄이고, 남는 차익으로 통해 새로운 재테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뱅크-아파트 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는 (http://www.bank-apt.com) 전 시중은행(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은행, 시티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의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해 볼 수 있고, 최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에 필요한 금융사의 우대금리와 우대조건을 신용조회 없이 무료로 확인해볼 수 있다. 대출이자계산기, 대출한도조회, 심지어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이나,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의 신청방법과 안내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통해 현재 적용되는 담보대출 금리를 파악해 적게는 매월 20만원~50만원, 많게는 매월 100~500만원까지 대출이자를 줄임으로써 그 차액을 적금이나 펀드 등을 통해서 만기 상환 시에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저금리대출을 바꿔 줄어든 이자를 허투루 쓰지 않고, 차근차근 아끼려는 그런 자그마한 노력이 가계의 부담을 더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